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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N잡러의 수익 다각화/수익화 블로그

티스토리에 반복적으로 달리는 ‘잘 봤어요’ 댓글, 그들은 왜 그러는 걸까?

by Lavender_ 2025.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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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를 운영하다 보면 이상하게도 본문을 제대로 읽지도 않았을 것 같은 댓글이 달릴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잘 봤어요~”, “좋은 정보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같은 짧은 멘트가 여러 글에 복붙처럼 찍혀 있다.
대부분은 심지어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도 똑같고, 내용도 뜬금없다.
이런 댓글을 달아놓는 사람(혹은 봇)은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


1. 자기 블로그 홍보 목적

티스토리 댓글 닉네임이나 프로필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블로그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이걸 이용해서, 불특정 다수의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고 “혹시 궁금해서 클릭해 주길” 바라는 거다.
특히 블로그 운영 초보나, “누가 내 글 읽었지?” 궁금해하는 사람은 댓글 단 사람의 블로그를 한 번쯤 들어가 본다.
이렇게 유입되는 방문자는 생각보다 많진 않지만, 그나마 ‘공짜’라는 점 때문에 꾸준히 시도하는 거다.

2. 옛날 블로그 검색 로직의 잔재

네이버 블로그 시절에는 ‘댓글, 공감, 이웃 활동’이 많으면 노출 순위가 올라간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래서 서로 방문하고 댓글 주고받는 ‘맞댓글 문화’가 있었다.
그 습관이 티스토리로 넘어온 경우가 많다.
문제는 티스토리는 이런 활동량이 검색 순위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먹히던 방식’이라서 무의식적으로 계속하는 경우가 있다.

3. 대부분은 봇이나 매크로

이런 댓글은 실제 사람이 다는 경우보다 자동화 프로그램(봇, 매크로)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하루에 수십~수백 개의 블로그 글에 무작위로 복붙 댓글을 달 수 있다.
내용이 단순하고 반복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결국 ‘대량 살포’가 목적이라서, 내용의 진정성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4. 하지만 효율은 매우 낮다

내 경험상, 이런 댓글을 보고 블로그에 방문하는 사람 비율은 극히 낮다.
예를 들어, 100개의 댓글을 달아도 클릭해서 들어오는 사람이 1~2명 정도다.
게다가 대부분은 단순한 호기심으로 들어왔다가 금방 나간다.
결국 투자한 시간 대비 효율(ROI)은 형편없다.
차라리 그 시간에 양질의 글을 한 편 더 쓰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5. 대처 방법

  • 신고하기: 티스토리 스팸 필터에 누적되면 자동 차단될 수 있다.
  • 승인제 댓글 운영: 운영자 승인 후 댓글이 노출되게 설정하면 도배를 줄일 수 있다.
  • 무시하기: 어차피 유입 효과가 미미하니, 굳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

결론

이런 반복 댓글은 사실상 오래된 홍보 방식의 유물에 가깝다.
과거 일부 블로그 환경에서는 효과가 있었지만, 지금 티스토리에서는 거의 의미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짜 홍보’라는 생각에 여전히 쓰는 사람이 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이런 댓글에 너무 신경 쓰기보다 내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게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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